'VIP' 표예진, 부사장 숨겨둔 딸… 장나라, 이상윤X표예진 내연관계 알았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2 23: 14

표예진이 부사장의 숨겨둔 딸이었다. 
2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마케팅실 이사로 승진한 가운데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과 온유리(표예진)의 내연 관계를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나정선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혼은 내가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언론에는 온유리가 부사장의 불륜녀라는 사실이 퍼졌다. 이에 부사장은 기자시사회를 열었고 온유리가 자신의 불륜녀가 아니라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기자들은 온유리를 취재하기 위해 호텔과 회사로 몰려들었다. 
이날 박성준은 본가로 향했다. 박성준은 나정선 없이 혼자 가려고 했지만 이미 나정선은 본가에 도착한 상태였다. 나정선은 시어머니에게 친구가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위기라며 은근히 떠보는 모습을 보였고 시어머니는 "그런 일이 생기면 내가 먼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우리가 이혼하면 가족 모두가 상처받는다. 당신이 하려는 게 그런거다. 똑똑히 봐라. 당신이 뭘 망쳐놨는지"라고 경고했다. 
박성준은 기자들을 따돌려 온유리를 호텔에서 빼냈다. 온유리는 "엄마에게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유리를 병원으로 데려다 준 박성준은 "한남동에 지낼 곳을 마련해놨다. 보안이 철저한 곳이라 기자들이 출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유리는 병실을 나가려는 박성준에게 "시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럼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실을 빠져나온 박성준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박성준은 VIP전담팀 팀장에서 마케팅실 이사로 승진했다. 그러나 나정선은 박성준의 차 블랙박스를 확인했고 온유리가 박성준을 뒤에서 껴 안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굳은 표정으로 출근한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평소처럼 악수를 건네며 승진을 축하한다고 말해 주위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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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VIP'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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