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13년째 청취율1위를 맡아오는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오늘 게스트 고민해결사"이라고 소개, 바로 만능 엔터테이너 김태균이었다. 94년도 데뷔 때 시집도 낸 작가라고 했다.
자타공인 원조 고민해결사 등장에 MC들은 "우리 고민도 해결해달라"고 말했고, 다양한 고민을 전했으나 엉뚱하면서도 명쾌하게 답했다. 이에 MC들은 "본인마음만 편하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 '컬투쇼'로 라디오 진행 13년째 라는 말에 김태균은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면서 청취율 1위에 대해 기뻐했다. MC들은 "장수 프로그램 보증수표"라며 부러워했다.
김태균이 영재발굴 MC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제작진은 5주동안 MC특집을 할 것이라 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MC들이 문제 출제위원이 되어 직접 문제를 출간한다"면서 지금까지 정답을 많이 맞힌 송은이가 먼저 이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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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