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새로운 퍼즐로 로스터에 무게감을 더했다. 그리핀 소속으로 활동했던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해 봇 라인의 경쟁력을 드높였다.
2일 오후 한화생명은 공식 SNS를 통해 손시우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앞서 ‘템트’ 강명구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제니트’ 전태권을 영입했던 한화생명은 손시우와 함께 오는 2020 시즌을 알차게 보낼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8 시즌부터 그리핀 소속으로 활동했던 손시우는 ‘바이퍼’ 박도현과 함께 합을 맞춰 팀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최정상으로 올리는 것을 도왔다. 손시우의 최대 강점은 변수 창출이다. 특히 2019 시즌엔 유미로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1월 26일 FA로 풀리며 ‘쵸비’ 정지훈과 함께 원 소속팀을 나왔던 손시우는 새 팀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팀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손시우 선수와 새 시즌이 빛날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