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지고 있을 때도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팬들 위해 토트넘 이기고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2 18: 01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막지 못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전을 응시했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 1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달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3-3)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2 패배를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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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전 센터백으로 최근 주장 완장을 차고 뛰고 있는 매과이어는 빌라전 무승부 뒤 “축구 경기서 이기지 못할 때 가능한 한 빨리 상황을 바로잡고 싶다면, 여기 올드 트래퍼드서 토트넘과 경기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오는 5일 안방으로 토트넘을 초대해 리그 15라운드를 갖는다.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2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매과이어는 팬들과 함께 토트넘전 승리를 자신했다. “우리가 경기서 지고 있을 때도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는 그는 “토트넘전에도 분명히 팬들이 우리 바로 뒤에 있을 거라는 걸 안다. 팬들을 위해 결과를 얻고 싶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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