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39만 2,247대 판매 … 그랜저 1만 407대 ‘베스트셀링카’ 탈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2.02 17: 15

 현대자동차㈜는 2019년 11월 국내 6만 3,160대, 해외 32만 9,08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 2,247대를 판매했다.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동력을 얻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총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1.5%, 해외 판매는 3.0%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 포함)가 1만 407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203대 포함)가 8,832대, 아반떼가 4,475대 등 총 2만 4,757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7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돌파하고,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하는 동시에 ‘더 뉴 그랜저’의 누적 계약도 4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모델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5% 성장하며 그랜저와 함께 세단 판매를 견인했다.
RV는 싼타페가 7,001대, 팰리세이드 4,137대, 코나(EV모델 852대, HEV모델 689대 포함) 3,720대, 투싼 3,279대 등 총 2만 813대가 팔렸다.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9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 1,74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가 1,339대, G80가 1,214대, G90가 1,086대 판매되는 등 총 3,639대가 판매됐다. 플래그십 세단 G90 가 전년 동월 대비 23.1%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11월 해외 시장에서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으로 전체적으로는 3.0% 감소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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