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레버리지' 특별 깜짝출연..핵심 캐릭터 존재감 빛났다 [Oh!쎈 컷]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02 15: 23

배우 문지인이 ‘레버리지’에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지인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에서 ‘홍세영’ 역으로 특별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미래바이오의 음모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인물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세영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긴박하게 등장했다. 미래바이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모두 무참히 살해된 가운데 세영은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였다. 세영도 미래바이오 프로젝트의 진실을 알고 있는 연구원이자 증인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았지만 레버리지 팀원들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세영은 레버리지 팀원들에게 미래바이오가 꾸미던 계략을 전달했다. 신약을 팔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음모였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선 후보 김남영(김승욱 분)의 집에 보관돼 있고, 김남영의 책 출판회에서 살포될 것이라는 결정적인 힌트까지 제공했다.
미래바이오의 어두운 계략이 드러난 상황에서 레버리지 팀원들은 다시 한번 작전을 짰다. 특히 이번에는 세영 역시 작전의 일원으로 투입되면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문지인은 등장부터 긴장감을 조성하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죽음의 위기를 맞닥뜨렸던 공포감에 사로잡혔다가, 바이러스 개발에 참여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차분하고 진중하게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면서 팀원들과 진실의 윤곽을 잡아가는 과정에서도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레버리지’ 중심 사건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는 가운데 새로운 핵심 인물로 등장한 문지인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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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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