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천안시서 개최했던 홈 경기 10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천안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이랜드가 천안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한 이유는 이러하다.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대회 개최 및 보수공사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홈 경기 공동 개최 협약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서울 이랜드 홈 경기 10경기 개최에 대해 인프라 및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서울 이랜드는 천안에서 진행하는 홈 경기 10경기서 발생하는 입장수입 전액을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약속했고, 시즌 종료 후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02/201912021513770723_5de4ab98df4e5.png)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서울 이랜드가 연고 지역이 아닌 천안시서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을 알고 있다. 축구 붐 조성에 힘입어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한 것 같다. 이에 더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서울 이랜드의 건승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지난달 28일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낸 정정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오는 5일 취임식 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