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미숙VS나영희 "우리 청아 이제 놓아주세요" 설인아 놓고 기싸움[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2 07: 08

'사풀인풀' 김미숙이 나영희가 설인아를 따로 만난다는 걸 눈치 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에서는 선우영애(김미숙 분)이 김청아(설인애 분)의 연애를 목격했다. 
김청아(설인아 분)은 구준휘(김재영 분)과 손을 잡고 집앞에서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선우영애(김미숙 분)에세 들켰다. 이어 청아는 준회에게 자신의 주간 스케줄을 말해주면서 데이트를 하자는 듯한 위앙스를 풍겼다. 이에 준휘는 "연락할게요"라는 말로 돌아갔다.영애는"아니라며 아니긴 뭐가 아니야 좋아 죽더만"이라고 했다. 청아는 "몰라"라고 하며 쑥쓰러운 듯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온 김설아(조윤희 분)는 청아에게 도진우(오민석 분)가 집에 들어온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하나부터 열 까지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내가 아직도 지 와아프 인 줄 아나봐. 근데 자꾸 말려 내가. 번번히 말려 그 사람 페이스에. 얼어죽던 말던 내가 무슨 상관이야"라는 설아의 말에 청아는"부부간에 정 아닐까 미운 정도 정인데 그건 언니한테 달린 거 같은데"라고 했고 설아는"다른건 다 떠나서 그집으로는 다신 안들어 가고 싶어"라고 했다. "그럼 형부는? 형부 보면 떨려? 손부터 잡아봐"라고 했다. 그런 감정을 이해 못하는 설아에게 청아는"그럼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홍유라(나영희 분)은 청아를 만났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잘 됐다. 축하해 나도 궁금하네 네가 잘 된 사람 어떤 사람인지"물었고, "밖에 추우니까 첫 데이트 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유라의 차를 타고 청아가 준휘를 만나러 가게 됐다. 같은 시간 준휘도 버스를 타고 청아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이어 청아가 버스에서 내린 준휘와 만나는 것을 유라가 보려는 찰나, 영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느라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한강에서 치킨을 먹기로 한 청아와 준휘.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한강에서 치킨 부터 먹어야지 하는 일종의 로망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 식어 굳어버린 치킨을 보면서 청아는 "다른곳으로 가자"고 했고, 준휘는 "날씨 더 추워지면 아예 못 올텐데 괜찮아요"라고 했다.
영애는 유라를 만났다.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좀 불편합니다. 1년동안 만나왔다는 말 듣고 불쾌 하더라구요. 평생 만나고 살 사이는 아니잖아요"라는 영애에에 유라는 "저도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볼 수록 안심되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의지가 되더라구요. 제가 버팀목이 되주고 싶었어요"라고 정중하게 해명했다. 이에 영애도 지지않고 "준겸이 이야기 큰아드님한테 못하시잖아요. 근데 왜 청아를 자꾸 건드세요?"라고 했다. 
KBS'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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