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X선영 자매 김장 도전 성공..with 견습생 한채영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01 22: 53

홍진영x선영 남매가 김장 도전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자매와 함께 김장을 담그는 한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와 정석용이 함께 정동진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새벽 다섯시 우동을 먹었고 비가 오자  석용은 임원희에게 "넌 일기예보도 안 보냐"며 투덜거렸다. 이어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해가 뜨길 기다렸고 해가 뜨지 않자 석용은 "우리가 덕을 못 쌓을 걸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침 8시 횟집에서 낙지를 먹었다. 석용은 "자리는 좋았어"라고 위로했고 원희는 "그냥 대 놓고 욕을 해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석용은 "우리집 앞에도 횟집이 있는데..그래도 무궁화는 탔네."라고 말했다.
이어 석용은 원희에게 "나 디퓨저 받은 얘기했냐"며 말을 꺼낸뒤 "방송 보고 하나는 팬이 보냈고, 디퓨저 회사에서 평생 쓸 만큼 많이 보내줬다"고 얘기했다. 
이에 원희는 "나는 세면대를 선물 받았다. 그런데 갈아도 떼는 끼더라"고 말했고 석용은 "그게 벌써 껴? 껴 있는 거 받은 거 아니야. 벌써 노랗냐?"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회가 나왔다. 쥐치를 먹은 임원희는 "달고 맛있잖아"라고 말했고 석용은 "회가 푸짐하게 나왔는데 아침이라 잘 안 먹힌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화제를 전환했다. 석용은 "잠금 장치를 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내 번호 보라고"라며 해맑게 얘기했다. 이에 임원희는 "숨길 게 없구나"라고 물었다. 이에 석용은 "너는 뭐 있냐. 벗고 찍었냐"며 되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내 친구는 많이 걸렸대. 너는 걸릴 거 없잖아"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그래 나 이혼남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뭘 그렇게까지 말하냐. 너는 그냥 자유인이야"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저녁을 먹으면서 석용은 "아까 왜 휴대전화 안 보여준 거냐.  여자 사진 때문에 그러는 거 아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원희는 "아무것도 없어"라며 휴대전화를 건네줬고 사진을 보던 석용은 "뭔 독사진이 이렇게 많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순간 "이 여자 누구야"라고 물었고 원희는 "나는 아직 마음이 있다. 그래서 못 지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석용은 "이런 거 안 지웠구나. 걔는 벌써 지웠을 거야. 그런 거 보면 여자들이 더 쿨 해"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배정남 일상이 공개됐다. 배정남은 화보 촬영을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어 배우 이성민이 등장해 함
께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성민은 "나는 사진 찍는 거 아직도 무섭다"고 전했고 배정남은 "제가 알려주겠다. 요즘은 시니어 모델도 엄청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나더러 지금 시니어 모델이라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민은 "영화 보안관 찍을 때 왜 몸 좋은 애들이 벗고 다니는 줄 그때 알았다.그 이후로는 다시는 옷을 못 벗는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화보촬영에 나섰다.  배정남은 프로 다운 멋진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이성민은 약간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바로 적응했고 멋진 사진을 완성했다. 첫 촬영이 마친 이성민은 "얼굴도 작은 애가 왜 자꾸 뒤로 가. 우리 어릴 때 저런 애들은 이상한 애였어"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 혼자 촬영에 들어갔다. 이성민은 "잘한다 잘하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민의 단독 촬영이 이어졌다. 이성민은 또다시 어색해했지만 배정남의 코치를 받아 금방 멋진 포즈를 완성했다. 배정남은 사진을 보며 "요요요요~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웃기지 마 못 찍겠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단독 촬영을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은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작가는 이성민에게 "배정남이 처음에 사투리가 너무 심했다. 배우 한다고 프로필 찍어 달라고 하면서 웃통을 벗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웃통을 벗고 기름칠 하고 대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멀쩡한 사진도 찍었다"고 대답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홍자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김장을 준비했다. 그때 부엌에 있던 한채영이 등장했고 홍진영 母는 "같이 프로그램을 했었다. 놀러왔나 보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둘러 앉아 김장을 했다. 홍진영은 "연근하고 고구마를 넣으면 아삭하고 맛있다 엄마한테 배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추도 좋은 걸로 보내주시고 매실도 직접 담근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은 한채영에게 "우리집은 청각을 넣는다"고 말했고 한채영은  "낙지 안 넣냐?"고 물었다. 이에 홍자매는 "김치에 낙지를 넣어?"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김치에 뭐 이것저것 아무거나 넣는 거지. 넣을 수도 있어. 낙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당근 채를 써는 한채영의 모습에 홍선영은 길게 썰어야 돼라고 조언했고 홍선영은 "양파 썰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한 동안 말없이 일을 했다. 이어 홍선영은 고구마를 먹으며 "역시 고구마는 생 고구마지. 채영아 너는 뭐를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햄버거, 라면 피자.. 좋아한다. 햄버거 2개도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홍선영을 가리키며 "햄버거 7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최대 몸무게가 얼마였냐" 물었고 한채영은 "임신 했을 때 68kg다. "고 대답했다. 이에 홍선영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홍선영 별명이 108요괴였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알아"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옆에 있던 무채를 던졌다. 이에 한채영이 싸우지 마라고 얘기하자 두 사람은 "이거 싸우는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