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조우리에게 "나 다시 돌아갈거야" 선전포고 박해미 '분노'[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1 21: 21

'사풀인풀'오민석이 조윤희에게 돌아갈 것은 예고하며 조우리와의 이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사풀인풀'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와 김설아(조윤희 분),문태랑(윤박 분)의 삼각관계가 시작된 가운데. 문해랑(조우리 분)이 이별통보를 받았다. 
도진우(오민석 분)은 김설아(조윤희 분)을 찾았다. 기침을 하는 진우에게 설아가 목도리를 건네준 것을 문태랑(윤박 분)이 차 안에 서 지켜보고 있었다. "차에 타지 않으면 집까지 좇아가겠다"는 진우의 차로 설아가 올라탔고, 설아는 맞은편에서 자신을 지켜 보고 있는 태랑과 눈이 마주쳤다. 이어 세 사람의 무거운 공기가 흘렀고, 태랑은 먼저 차를 끌고 자리를 떠났다. 

태랑은 불꺼진 집으로 들어가 "김설아, 어서 데릴러 와달라고 전화해"리는 혼잣말을 중얼 거렸다. 설아는 진우에게"나에게 그사람은 친구 이상이에요. 이럴꺼면 왜 바람 폈어요. 나는 당신 여자 1년을 지켜봤다"라고 했다 .진우는 "어떤 남자가 맘도 없는 여자한테 1년을 붙어 있냐"면서 충고 했지만 설아는"너나 잘하세요 사기꾼아"라고 한 뒤 차에서 내렸다. 차에 남은 진우는 설아에게 걸려온 태랑의 전화를 받았고, "잠들어서 깨우고 싶지 않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 태랑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전화를 끊었다. 
문해랑(조우리 분)은 태랑,문파랑(류의현 분)과 함께 싱크대를 보러 매장에 들렀다. "형은 이런데 오면 결혼 하고 싶지 않아?"라는 파랑의 물음에 태랑은"너 더 키워서 보내고 하려고"라고 했고, 해랑은 "나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라고 했다.
해랑은 진우와 찍은 사진을 서랍에서 꺼냈다. "서랍에 그만 있을래요 나. 나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예요"라고 하며 진우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메트로 폴리탄 가서 사왔어요. 거기 음식 좋아하잖아요"라고 하면서 도시락을 내밀었다. "거기까지 택시 타고 가서 사온거냐"는 진우에게 해랑은"그러니까 굶지 말고 들어요 여기에 차릴게요"라고 했다. 진우는 낮은 목소리로"할말 있어"라고 했다. 해랑은 "해요 이것 부터 먹이고 싶은 건 내 마음인거고, 근데 예상보다 빠르네요"라고 했다. 
해랑은 눈물을 터트렸다."괜찮아요 알고 시작한걸요. 여행에서 돌아오면 늘 겪었던 일이고"하고 했다. "솔직히 말할게 코마에서 깨자마자 나 네가 아니라 내 아내가 떠올랐어. 보고 싶었어. 내 아내가. 그런데 떠났다고 하는거야 더이상 내 아니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돌아버리겠더라고 내 머릿속에는 온통 김설아 뿐이야. 미안해. 정말 미안한데 나는 내 아내를 잡아야겠어" 라는 진우에게 해랑은 "알겠어요 내 자리로 돌아갈게요. 근데 당신한테 아내는 없어요. 당신만 모르는 거 같아요"라면서 사무실을 나갔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해랑은 진우와 찍은 사진을 엎어놓고 자리에 주저 앉아 울었다. 
설아는 태랑을 찾았다. "내가 한 짓이 있어서 집앞으로 찾아왔다"는 설아에게 태랑은 "내가 아파. 너때문에"라고 했고, 이에 설아는 그의 이마를 짚었다. 이를 해랑이 멀리서 보고 있었다. 해랑은 홍화영(박해미 분)을 만나"진우와 정리하기로 했다"는 말을 했고, 이에 화영은 "내가 그 둘 재결합 하는 꼴은 절대 못본다. 걔는 나 때문이라도 이 집에 다시 발 붙일 일 업으니 그렇게 알면 된다"라고 했다.
KBS'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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