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1500m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1 18: 37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1일 일본 나고야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서 2분20초62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1000m와 혼성 계주 2000m 종목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지원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한국체대)는 2분21초11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00m 결승서는 김지유(성남시청)가 킴 부탱(캐나다),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마쳤다. 남자 500m서도 박인욱(대전일반)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5000m 계주서는 박지원, 박인욱, 이준서, 김동욱이 출전해 7분3초048의 기록으로 중국(7분2초759)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 김지유, 김아랑 노아름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서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돼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국은 총 11개의 금메달 중 6개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대표팀은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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