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축하한다. 울산팬들께는 죄송하다".
강원FC는 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파이널 라운드 A 최종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전북 축하한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공격수에 대한 부재가 드러났다. 울산 팬들께는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최종성적에 대해 김 감독은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병수볼'로 크게 각광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냈다. 승패로 인해 부담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팀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부분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 내년에는 올 시즌을 기반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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