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악플 참지 않아"..정준, 열애도 스킨십도 경고도 'LTE급'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01 17: 45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배우 정준이 연인 김유지에게 모욕적인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들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정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일부 네티즌을 향한 경고성 글이다.

정준은 "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라든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세요?"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저격했다.
그러면서 정준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준은 "님들한테는 사랑이 장난인가요? 돈으로 사랑을 사시나요? 정말 몇 번이고 참았다. 캡처된 거 전부 올리려고 했는데 참는다"라며 "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 거 같다. 보는 사람한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다. 같은 사람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쓰시는지요. 글이 언제부터 얼굴 없는 상처의 칼이 되었는지요"라고 말했다.
정준은 계속 악성 메시지가 이어진다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준은 "저희는 이쁜 만남 가지고 있다. 상식선에서.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정준은 정준 김유지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준은 "이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글 읽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오늘까지만 올리고 지우겠다"며 "이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라서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정준은 "'연애의 맛'은 리얼이다", "가짜 아니거든", "진짜라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정준 김유지 커플은 지난 10월 24일부터 방영 중인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애의 맛' 3호 커플 탄생을 기대케 했다.
시청자들의 바람은 이내 이뤄졌다. 지난달 18일 정준 김유지 커플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정준은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시청자 대다수가 정준 김유지 커플을 응원했지만, 이들을 향한 악플 역시 존재했다. 두 사람의 13살 나이 차에 대한 비난이 주를 이뤘다. 또 김유지가 과거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는 점을 두고, 두 사람의 모든 상황이 연출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연애 시작도 열애설 인정도 스킨십 속도도 빨라 'LTE 커플'로 불리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번에는 정준이 LTE급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일반인이자 여자 친구인 김유지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선 정준을 향해 네티즌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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