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작년 이어 올해도 시상식서 날았다..핑클 '화이트' 리메이크까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01 10: 38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신인상 싹쓸이’에 이어 2019년 역시 주요 시상식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더보이즈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제 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가수상’을 수상, 반가운 수상소식을 전했다. 연이어 30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에서 ‘원더케이(1theK) 퍼포먼스상’을 차지하면서 이틀간 두 개 유력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보이즈는 2018년부터 국내 주요 가요 시상식 신인-루키상 부문 7관왕을 비롯해 일본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VMAJ 2019)'에서도 신인상에 준하는 '라이징 스타 어워즈'를 차지하는 등 데뷔 동시 유의미한 성과를 내비쳐 왔다. 2019년 역시 안정적으로 추가 트로피 획득에 성공한 더보이즈는 또 한번 가요계 ‘대세돌’다운 눈부신 존재감과 성장세를 입증하게 됐다.

두 번에 수상에 힘입어 ‘MMA 2019’에 오른 더보이즈 멤버들은 팬클럽 ‘더비’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부상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멤버 영훈이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함께 올라 뜻 깊은 수상을 함께했다.
더보이즈는 "멋진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멋있고 발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년에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시고 잘 부탁드린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특히 ‘MMA 2019’에서 첫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맡아 시상식의 포문을 연 더보이즈는 ‘보이즈 인 원더랜드(Boys in wonderland)’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2019년 대표 활동곡 ‘D.D.D’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또 한번 의미있는 결실을 맺은 더보이즈는 오는 12월 6일, 데뷔 2주년을 맞아 선배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화이트(White)’를 전격 리메이크한 스페셜 팬송을 발표, 팬들에게 뜻 깊은 겨울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숨가쁜 국내 활동에 힘입어 오는 12월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서 2019 유럽 투어-드림라이크(DREAMLIKE)’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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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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