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겨울왕국2' 독과점에도 꾸준한 흥행..韓영화 1위 고수 [美친box]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01 08: 52

이영애 주연의 영화 '나를 찾아줘'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지키면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달 30일 하루 776개 스크린에서 11만 7,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5만 6,839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겨울왕국2'는 117만 3,992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760만 4,22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블랙머니'는 9만 4,074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217만 8,62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크롤'은 2만 7,83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8만 7,154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러브 앳'은 1만 3,663명을 더해서 누적관객수 4만 1,70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각각 나타냈다.
현재 '겨울왕국2'가 국내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나를 찾아줘'는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고수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연출, 묵직한 메시지 등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 ㈜26컴퍼니, 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6년 전 실종된 아들 윤수를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가 잃어버린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 엄마 정연으로 분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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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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