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활성화 위해 리그 개설...팀킴-컬스데이도 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2.01 07: 32

한국 컬링 활성화를 위해 리그가 개설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MBC+와 함께 주최·주관하는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를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는 오는 2월 29일까지 2개월 넘는 기간 동안 열리며 모든 예선 경기는 8엔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각 예선 라운드 2,3위끼리 3전 2승제로 시작하고 승자는 1위 팀과 5전 3승제 총 8엔드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는 엑스트라 엔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참가팀은 남자부 4팀, 여자부 4팀, 믹스더블 5팀이며 팀 당(남녀) 4라운드 총 62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는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 ‘컬스데이' 경기도청과 평창 동계올림픽 ‘영미’를 국민 유행어로 만든 ‘팀 킴' 경북체육회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컬링 동호회 ‘서울컬링클럽’ 팀 등 다수의 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 해설은 2014년 소치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2018년 평창올림픽 MBC 해설위원을 역임한 신미성 컬링 전 국가대표가 맡게 됐다.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MBC+를 통해 전 경기 중계 된다. 이번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조인식 및 기자회견은 오는 2일 오후 2시 일산 MBC드림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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