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결장' 발렌시아, 비야레알 2-1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1 07: 03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발렌시아가 안방서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비야레알과 홈경기서 2-1로 이겼다. 
지난달 첼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왼쪽 허벅지 앞쪽을 다친 이강인은 명단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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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4분 기선을 제압했다. 고메스의 침투 패스 때 호드리구가 쇄도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안겼다.
기쁨도 잠시, 발렌시아는 5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비야레알의 앙귀사가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스의 우측면 크로스를 토레스가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결정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3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반면 비야레알은 13위(승점 18)로 떨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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