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 멀티골' 리버풀, 브라이튼에 2-1 승...11점차 단독 선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1 02: 21

리버풀이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상황에서도 반다이크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브라이튼&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4경기 무패행진(13승 1무)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리버풀은 승점 40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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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바이날둠, 헨더슨, 체임벌린, 로버트슨, 반 다이크, 로브렌,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그로스, 코놀리, 무이, 프뢰퍼, 스테판, 비수마, 몬토야, 웹스터, 던크, 번, 라이언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세트피스에서 한 방으로 브라이튼을 괴롭혔다. 전반 18분 반다이크가 아놀드의 프리킥을 받아 헤더골을 기록했다. 
6분 후 반다이크는 다시 머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놀드의 코너킥이 반다이크 머리로 향했다. 반다이크는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리버풀이 2-0으로 앞서갔다. 
브라이튼은 전반 34분 프뢰퍼의 왼발 슈팅, 던크의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알리송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엔 프뢰퍼가 다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이날둠 몸에 맞았다.
리버풀은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았다. 리드를 잘 유지하던 리버풀은 후반 31분 알리송이 퇴장을 당했다. 알리송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퇴장당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브라이튼은 골을 기록했다. 던크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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