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패스성공률 93%' 손흥민, 평점 8.7...알리는 9.5점 (英매체)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1 02: 05

2개의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좋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알리의 멀티골과 시소코의 득점에 힘 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감각적인 터치로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24분 예리한 크로스로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시즌 7, 8호 도움을 추가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버턴전 도움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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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점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본머스는 3연패를 당하며 승점 16을 유지했다.
이날 도우미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손흥민은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8.7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패스성골률도 93%을 기록했다. 또한 태클 성공이 6회에 이르면서 수비적으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멀티골을 터뜨린 알리는 무려 평점 9.5, 팀의 결승골을 넣은 시소코는 8.5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한 본머스의 해리 윌슨은 평점 7.4로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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