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7호 도움' 토트넘, 전반 21분 알리 선제골로 본머스에 1-0 리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1 00: 24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전반 21분 1-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감각적인 터치로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을 추가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버턴전 도움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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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는 4-4-2로 맞섰다. 윌슨, 솔랑케가 투톱으로 나섰고, 다뉴마, 루이스 쿡, 레르마, 프레이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리코, 토마스 쿡, 아케, 스테이시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전반 초반 본머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4분 다뉴마가 때린 강력한 슈팅을 가자니가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 본머스는 전반 9분 윌슨의 헤더 슈팅, 10분 프레지저의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수세에 몰린 토트넘은 역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19분 알리-케인으로 이어지는 역습은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알더웨이럴트의 롱패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알리에 패스했다. 알리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토트넘은 1-0으로 앞서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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