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헤더골' 레알, 알라베스 원정 2-1 승...1위 등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1 00: 04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해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알라베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다. 전방에 페레스, 호셀루, 중원에 리오야, 와카소, 피나, 비달이 배치됐다. 두아르테, 나바로, 라구아디아, 아게레가비리아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파체코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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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레알은 4-3-3으로 맞섰다. 이스코, 벤제마, 베일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에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배치됐다. 마르셀로, 라모스, 밀리탕, 카르바할가 수비를,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레알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5분 이스코가 수비를 뚫고 침투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이어 전반 9분 베일이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니 골대에 맞았다.
전반 중반을 넘겨서도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7분 이스코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이어 전반 30분 이스코가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파체코 정면을 향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레알은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골로 완성하며 레알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알라베스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레스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후반 25분 레알의 결승골이 터졌다. 벤제마가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카르바할이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알라베스는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리며 전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지만 득점을 나오지 않았고 레알의 2-1 승리로 끝났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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