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윤박 vs 오민석, 조윤희 놓고 본격 갈등..설인아♥︎김재영 연애 시작[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30 22: 43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과 윤박이 조윤희를 놓고 갈등한 가운데 설인아와 김재영은 교제를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를 사이에 둔 문태랑(윤박 분)과 도진우(오민석 분)의 갈등이 본격화했다. 
이날 도진우는 문태랑과 데이트하는 전 아내 김설아를 발견하고 뒤쫓았다. 낯선 남자와 있는 게 어색하기보다 좀 더 편해보이는 듯한 모습에 도진우는 질투하기 시작했다. 전처였음에도 말이다.

김설아를 뒤따라간 도진우는 돌연 “여보”라고 부르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훼방놓았다. 불쾌함을 느낀 문태랑은 도진우에게 “김설아씨 친구입니다. 아직은"이라고 소개했다.
도진우가 화를 내자, 문태랑은 이어 “오늘 꼭 얘기 하시겠다면 전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진우는 차가운 말투로 “꺼져주면 고맙다”라고 응수했다. 문태랑은 앞으로는 물러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도진우의 행동에 당황한 김설아는 어디서부터 따라왔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그는 “집 앞에서부터 따라왔다. 그 자식이 군밤 까서 당신 입에 넣어주는 걸 봤다”고 도발했다. 
김설아는 전 남편인 도진우에게 애정이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미련이 남아있었다. 이에 설아는 “당신이 얼마나 한심해보이는 줄 아느냐”고 했다. 도진우 이전과 달라진 김설아의 말과 행동에 크게 당황했다.
김설아는 “당신이 잘 아는 문해랑에게 가라”며 “당신은 그 얘기부터 해야 한다. 당신이랑 날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불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도진우는 건물 앞에 있는 문태랑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의 말을 통해 자신의 비서 문해랑(조우리 분)과 남매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설인아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자신보다 늦게 끝나는 청아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마음을 애태웠다.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해줘서 그렇게 하자고 말하려고 왔다”면서 “그쪽 말대로 자세히 봤더니 예쁘더라. 자꾸 돌아보게 되는 게… … 김청아씨. 사귑시다, 우리”라고 프러포즈 했다. / watch@osen.co.kr
[사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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