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만 5개’ 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 추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30 17: 26

한국이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팀은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19-2020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남자 1000m 경기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경기 중 한차례 중심을 잃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박세영은 최종 6위를 차지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에서는 김지유가 금메달을 땄다. 남자 1500m에서 김동욱과 박인욱이 나란히 1,2위로 골인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독식했다. 노아름은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신설된 혼성 계주 2000m 결승전에서 첫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 김아랑, 김동욱, 박세영이 팀을 이룬 한국은 1주자 김아랑이 최하위로 출발했다. 2번 주자 최민정이 3번 주자 박세영과 교대하며 한국이 2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금메달의 주역 김아랑(24, 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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