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손흥민 없었다면 지금의 스트라이커 될 수 없었어"(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30 17: 26

"손흥민이 없었다면 케인은 지금의 스트라이커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27, 토트넘)의 가치는 여전하다. 
축구전문가 루이스 존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베팅 가이드 칼럼에서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그리고 해리 케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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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케인은 토트넘의 공격 과정에 있어 모든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에게 더 중요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손흥민의 에너지와 기술, 기량은 케인의 움직임을 좀더 편하게 해준다. 손흥민이 없었다면 케인은 지금의 스트라이커가 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 존스는 "손흥민이 좋은 폼을 가지고 있을 때 득점이 많아진다"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터치와 드리블을 상대 박스 안에서 한 토트넘 선수는 없었다. 그가 보여주는 위협에 따라 베팅 성공 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스의 칭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일 열릴 본머스와 경기에 대해 "이 꾸준한 한국 선수는 최근 본머스와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고 상기시킨 존스는 "무리뉴 감독의 첫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완전하게 충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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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존스는 "본머스는 사이먼 프랜시스가 빠진 수비 진영이 손흥민이 좋아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랜시스는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토트넘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12월 1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챔피언스리그 포함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3도움)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시즌 10호골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4골,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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