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초 2시간 제한 녹화 '신서유기7', 송민호 좀비 속에서 인간 승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9 22: 56

'신서유기7' 두 시간 시간제한 녹화가 시작됐다. 
29일에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멤버들이 시즌 최초로 시간 제한 촬영이 시작됐다. 
앞서 이날 멤버들은 '시작부터 용볼 대방출' 미션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멤버들 모두 촬영 두 시간 만에 칼퇴를 하게 된 것. 이에 나영석PD는 당황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퇴근을 하던 중 멤버들은 함께 사진을 찍다가 이수근이 규현의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나영석PD는 멤버들에게 촬영을 제안했고 이수근은 "두 시간만 하자"라고 말해 결국 시간 제한 녹화가 시작됐다.  
이날 멤버들은 비빔밥 재료들을 걸고 인물 퀴즈를 시작했고 이어서 동심대토론으로 성악설, 성선설로 팀을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세 번째 게임은 암전 좀비였다. 멤버 중 한 명이 좀비인 상황. 하지만 멤버들은 알 수 없었다. 불이 꺼진 어둠속에서 좀비가 멤버들 중 누군가를 물면 같이 좀비 된다. 최종적으로 인간 중 한 명이라도 살아 남으면 인간이 이기는 게임. 
불이 꺼진 순간 피오는 바로 스탭쪽으로 몸을 숨겼다. 규현은 빠르게 이동하는 듯 했지만 그 자리에서 얼어 붙었다. 좀비는 은지원이었다. 은지원은 처음부터 송민호의 다리를 노렸지만 송민호는 도망쳤고 규현은 조금씩 움직이다가 무서움에 스텝을 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이수근이 은지원쪽으로 다가섰다. 이수근은 "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은지원이 이수근을 물었고 이수근은 좀비가 돼버렸다. 은지원은 사람인 척 강호동에게 다가섰다. 하지만 강호동은 "스텝입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굴복하지 않은 은지원은 강호동의 허벅지를 물었고 이수근까지 합세해 귀를 물었다. 강호동 역시 좀비가 되버렸다. 
강호동은 은지원이 좀비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은지원을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은지원은 스텝사이에 숨어있던 규현을 물어 좀비로 만들었다. 규현은 피오를 물었고 결국 피오도 좀비가 되버렸다. 송민호만 찾으면 좀비가 이기는 상황. 하지만 송민호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강호동은 애꿎은 카메라 감독만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고보니 송민호는 커텐 뒤의 창틀에 매달려 숨어 있었다. 피오가 뒤늦게 송민호를 찾아 물었지만 송민호는 항복을 하지 않아 결국 송민호 혼자 살아 남았다. 송민호는 5개의 경품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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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서유기7'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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