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드록바, '피파 온라인 4' 모델 계약 체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1.29 09: 00

피파 온라인 시리즈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던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영웅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피파 온라인4 모델로 발탁됐다.
넥슨은 지난 28일 ‘피파 온라인 4’)’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디디에 드록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록바(이하 드록바)와 ‘피파 온라인 4’ 홍보모델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드록바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으로, 28일부터 공개되는 ‘피파 온라인 4’ 광고를 통해 반가운 얼굴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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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출신 드록바는 르망 UC 72, 앙나방 갱강,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첼시 FC(잉글랜드), 상하이 선화(중국), 갈라타사라이 SK(터키), 첼시 FC(잉글랜드), 몬트리올 임팩트(캐나다), 피닉스 라이징 FC (미국) 등 8개 클럽에서 활약했다. 
그의 축구 전성기는 EPL 시절로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PL 통산 104골을 넣은 그는 아프리카 출신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넥슨은 드록바와 계약을 체결하며 ‘디디에 드록바 자선재단(Didier Drogba Foundation)’에 약 1억 원(8만 9천 USD)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트디부아르 심장병 클리닉’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드록바는 이번 계약을 진행하며 “전부터 한국 팬들이 붙여준 드록신이라는 별명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늘 한국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마침 넥슨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고 정말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 아울러 드록바 재단의 심장병 클리닉 후원에 선뜻 동참해준 넥슨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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