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좋으면 아들"…'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오정세♥염혜란, 풍산 노씨 3대 독자 탄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8 23: 16

오정세와 염혜란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의 성별이 공개됐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노규태(오정세)와 홍자영(염혜란)의 아이의 성별이 예고되는 장면이 그러져 눈길을 끌었다. 
노규태와 홍자영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선을 본 후 홍자영의 주도하에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되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향미(손담비)로 인해 오해가 생기면서 결국 이혼조정까지 시작했다. 노규태는 이혼을 거부하며 "너도 울었지 않냐. 네 눈물이 나에겐 샷건과도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규태가 향미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오인받아 검거될 위기에 처하자 홍자영이 등장했다. 홍자영은 "영장 나왔냐. 증거 확실하냐"며 "핸들에서 혈액이 나왔다고 명확한 증거가 있냐. 정중하고 젠틀하게 임의동행 해야한다. 이 시간 부로 변호는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자영은 형사들에게 "이 새끼가 사람 죽일 새끼는 아니라는 거 내가 제일 잘 안다"라고 말했다.
노규태는 "당신 엄마 만들어서 미안하다. 당신도 여자하고 싶었을텐데 맨날 엄마 노릇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당신이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었듯 당신에게 개기던 마음도 사랑이었다. 당신 앞에서 나도 남자 하고 싶어서 그래서 더 못나졌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노규태는 홍자영이 지켜보는 앞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노규태는 향미와 애인관계가 아니었고 모텔 방에 함께 들어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 결과 진실로 나왔다. 노규태는 마지막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당신만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노규태는 남자답게 홍자영의 집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키스로 다시 재회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미방송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홍자영이 떡집에서 떡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박찬숙은 "떡 좋아하면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자영은 깜짝 놀라 "난 딸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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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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