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3' 정준♥김유지, 30일만에 '첫키스'‥이재황·박진우·윤정수도 '그린라이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8 23: 52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눈물의 30일 이벤트를, 박진우와 윤정수, 이재황 커플도 그린라이트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목요예능 '연애의 맛 시즌3'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정준과 김유지 커플이 첫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준은 김유지를 지긋이 바라보며 "왜 이렇게 예쁘게 쳐다봐?"라며 심쿵, 첫 여행에 이마뽀뽀까지 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김유지가 정준을 위해 직접 도시락까지 싸왔다. 정준은 "진짜 감동"이라며 감동했다. 정준은 "도시락싸주고 이러면 결혼하자고 해"라며 진심인 듯 농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락을 싼 이유를 묻자 유지는 "우리연애 30일 되는 날"이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라 했다. 
김유지는 또 다른 이벤트를 위해 교복까지 준비했다. 그러더니 숙소에서 웨딩드레스까지 갈아입었다. 정준에겐 정장을 입고 오라고 연락, 정준은 유지가 있는 곳에 도착하더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유지를 보며 "천사야?"라며 또 한 번 홀딱 반했다. 정준은 "너무 예뻐"라며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벤트를 준비해 준 유지를 보며 눈물샘이 터졌다. 
정준은 "너무 예쁘다"고 했고, 유지가 정준을 위해 쓴 편지를 읽던 중 눈물이 터졌다. 유지는 "오빠를 만난 것이 기적, 오랜 기간 만나온 사람처럼 많이 닮은 우리,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면서 "꿈 같은 시간들 선물해줘서 고맙다, 진심으로 사랑해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정준은 "고맙다"며 끌어안았다. 
유지도 "300만일 될 때까지 예쁜 사랑해요, 우리"라며 마음을 전했고, 정준은 "고마워"라며 감동, 두 사람은 웨딩화보같은 사진까지 남겼다. 특별한 30일 사랑이었다.  
이재황, 유다솜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 분위기가 어두운 가운데, 갑자기 이재황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돌발행동을 했다. 알고보니 유다솜의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가지고 온 것이기 때문이었다. 돌발행동에 놀란 유다솜이 눈물을 보이자 이재황이 당황했다. 
이재황은 "내가 정말 감정이 없어보였어요?"라고 물으면서 "이해 못하겠지만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생각한 것, 다솜씨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 속도로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 사실 새우도 잘 안 먹는데 껍질을 까준 것도 나에겐 많이 노력한 것"이라 했다.이에 다솜이 "새우 먹고 싶다고 하면 까줄 거냐"고 묻자, 이재황은 "까줄 수 있다"고 했고, 다솜은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이재황이 국내여행 책을 들고 카페를 찾았고, 다솜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 자주했다면서 안부를 묻는 두 사람, 이재황은 1박2일 여행 제안했다. 최초 1박2일 여행이었다. 
최초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당일날, 두 사람은 담양으로 향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의 바뀐 헤어스타일도 알아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직접 짠 여행계획을 다솜에게 설명하며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여행을 리드했다.
이재황은 감기에 걸린 유다솜을 걱정하면서, 목도리를 챙겨주는 듯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캠핑이후 연애의 온도가 높아진 두 사람이었다.
윤정수와 김현진이 그려졌다. 몰래 만난 덕분에 친해진 두 사람은 북촌 한옥마을 데이트를 위해 한복대여점부터 찾았다. 다양한 한복을 입고나온 현진을 보며 윤정수는 "다 잘 어울려, 너무 예쁘다"면서 칭찬, 현진은 "오빠가 보고있으니 부끄럽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정수가 옷 갈아입은 사이, 현진은 "자상하고 배려심 많아, 친화력도 좋다, 실물도 훨씬 잘생겼다"며 윤정수 칭찬세례를 해 놀라게 했다. 현진은 한복을 갖춰입은 윤정수를 보며 "멋지다"며 칭찬,그러면서 두 사람이 다정한 셀카로 가까워진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아쉽게도 윤정수가 라디오 때문에 헤어져야했다. 윤정수는 집까지 바래다주지 못해 미안해하자, 현진은 "나도 일정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진은 윤정수가 하는 라디오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면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진은 정수를 위해 오픈카를 준비, 현진이 "오빠를 편하게 모시기 위해"라며 윤정수를 감동시켰다. 현진은 윤정수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나만 믿고 따라와요"라고 말했고, 윤정수를 심쿵하게 했다. 게다가 커플 목도리까지 선물, 생각지 못한 목도리 고백이 모두를 부럽게 했다.  
현진은 "따로 둘이 만났던 날, 오빠의 좋은 점을 많이 느꼈다"면서 "천진난만하게 맛있게 먹는 모습이 상상도 못 했다, 엄마미소가 지어지던 표정"이라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계속 다른 모습이 궁금해지는 사람"이라면서 "오빠라는 사람을 차곡차곡 쌓고 잇다"고 했다. 이에 윤정수는 부끄러워하면서 "옆모습의 눈이 참 예쁘다"면서 "가끔 그 옆모습이 간혹 떠오른다"며 쌍방 고백했다. 
박진우와 김정원이 그려졌다. 박진우는 김정원 뒤에서 몰래 나타나더니 교환일기장을 건넸고,두 사람은 '니꺼, 내꺼, 우리꺼'라고 적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당구를 가르쳐주면서 스킨십을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어 두 사람은 현혈을 하러 이동했다. 현혈이 끝난 후, 뭐라도 챙겨주려하는 박진우에 김정원은 "어깨를 주세요"라고 말하며 마음을 드러냈고, 박진우도 머리를 맞대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차안에서 데이트하면서 미니빔으로 둘만의 영화관을 만들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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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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