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박성훈, 다이어리 발견.. 정인선, 윤시윤 싸이코패스 의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8 22: 57

박성훈이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육동식(윤시윤)이 가지고 있던 다이어리를 발견한서인우(박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동식(윤시윤)은 납치한 유비에게 다가가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말을 시작해 "문제를 하나씩 낼 건데 틀릴 때마다 의자 하나씩 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냈다.  육동식은 "쏘우에 등장하는 살인마의 이름은"을 물었고 서지훈(유비)은 맞히지 못했다.

이에 육동식은 의자 다리 하나를 잘랐다. 이어 두 번째 문제를 냈지만 역시 맞히지 못했고 의자 다리 하나를 자르려는 순간 육동식의 父 육종철(이한위)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육동식은 창고 밖으로 나갔다. 육동식이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서인우(박성훈)가 들어와 서지훈의 모습을 보게 됐지만 구해주지 않았고 전화를 받고 돌아온 육동식을 보자 몰래 숨었다.
육동식은 내던 문제를 계속냈고 서지훈은 맞히지 못했다. 서지훈은 "대체 자신을 왜 죽이려고 하냐. 서인우가 시킨 거냐. 어차피 나 죽으면 서인우가 한 거라 믿을 거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의자가 부러져 서지훈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인우가 서지훈을 구해주려 나섰다.  
하지만 육동식이 서지훈을 끌어안았고 그를 매달고 있던 나무가 부서지면서 서지훈은 가까스로 창고에서 벗어났다. 육동식은 곧장 육종철(이한위)의 가게로 갔고 "마무리도 깔끔하고 알리바이도 이렇게 확실한데. 왜 죽이지 못했을까. 왜. 너 싸이코패스잖아 왜"라며 자책했다.
이후 육동식은 죽은 피해자들이 나오는 악몽을 꿨고 당장이라도 자수를 할까라며 고민했다. 심보경(정인선)은 몰래 카메라 범인을 찾으러 육동식을 찾으러  회사로 향했다. 육동식은 서지훈 살인미수로 찾아온줄 알고 자백했고 몰카범이란 말에 "네?"라고 의아해했지만 이내 자신이 한 일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납치된 뒤 병원에 입원한 서지훈(유비)은 비서를 통해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 몽타주를 그리라고 했고 육동식이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곧장 회사로 달려왔다. 서지훈은 연행되는 육동식을 향해 폭력을 가했고 그순간 오미주(이민지)가 나타나 "육동식은 몰카범 아니다. 서지훈이 시켰다"며 폭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서인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인우는 이후 서지훈을 이어 자산운용팀을 맡았다.  육동식은 사무실에 서 있는 서인우의 손을 잡고  "대체 여기는 또 왜 있는 거냐"며 끌고 나가려고 했다.  이에 직원들이 놀랐고 육동식은 나중에 서인우가 이사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했다.
이후 자산운용팀은 회식을 가졌고 서인우는 "우리는 이런 자리가 조금 불편하죠. 잘 생각해봐라.나랑 동식씨는 같은 종류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갈 곳이 있다. 이번에도 거절하면 죽여버릴 거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육동식은 "대체 뭐라는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때 박재호(김기두)가 "자살한다고 유서까지 쓴 네가  잘 돼서 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육동식은 "유서 어딨냐"며 물었지만 박재호는 "이제 와 무슨 소용이 있냐"며 재빨리 자리를 벗어났다. 육동식은 "싸이코패스인 내가 자살을? 이거 뭐가 안 맞잖아"라며 다이어리에 써 있는 내용을 보며 범행 장소로 향했다.
범행장소를 확인 한 뒤 육동식은 심보경에게 연락했고 "그날 건네준 다이어리가 내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심보경은 "동식씨한테서 나왔으니까. 맞을 거다"고 대답했다. 이어 심보경은 "그날 한 노숙자를 쫓고 있었다. 혹시 기억은 안 나도 다이어리에 관련 내용이 있지 않을까요?"라며 다이어리를 보자고 했다.
이에 육동식이 당황해했다. 그순간 서인우에게 연락이 와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육동식은 서인우와 프라이빗한 모임에 동참했다.  그곳에서도 육동식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때 직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재벌3세와 마주했다.
육동식은 "난 말이야. 너같은 새끼를 보면 두 가지 생각을 해. 이 양복은 얼마일까. 두 번째는 이 머리통에 쇠 꼬챙이를 꽂아놓으면 기분이 어떨까."라며 귓속말을 건넸다. 이에 놀란 재벌 3세는 겁에 질렸다. 이 모습을 본 서지훈은 "우리 회사보다 더 큰 회사 임원인데.. 화가 치밀었던 거지.. 진짜 포식자가 누군지도 모르고"라며 육동식에게 다가갔다.
이어 "나는 은밀한 취미가 있다."고 밝혔고 육동식은 "한때 저도 그랬다. 그런데 이제 흥미가 없다. 그러면 저까지 불쌍해지는 것 같아서"라며 일어섰다. 그때 서인우가 육동식을 붙잡았고 육동식 가방안에 있던 다이어리가 떨어졌다. 다이어리를 본 두 사람 모두 당황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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