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알레이다, "남편은 아내를 생으로 먹지" 63금 발언에 당황[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8 22: 12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그레이스의 엄마와 삼촌 이모, 평균연령 59세의 여행이 시작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 그레이스의 알레이다 이모가 등장, 63금 발언으로 스튜디오에 적색 경보를 울렸다.
알레이다는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에 들어간 고추장을 구할 수 있는지 알레이다가 물었고, 마리벨은 그레이스에게 산낙지를 먹어봤는지 물어봤다. 그레이스는 "작게 썰어서 먹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마리벨은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알레이다가 "우리는 산 채로 먹는 요리가 없지" 라고 물었고 마리벨은 "없다"고 했다. '우리는 남편들이 부인을 생으로 먹는다"는 알레이다의 말에 그레이스가 당황 했고 스튜디오에서도 김준현이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냐"며 당황 했다. 이에 알레이다가 "뭔가 잘못 이해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도미니크에서 생으로 먹는 다는 것은 흉을 본다는 뜻이다" 라고 해명했다. 

호세 삼촌이 뒤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스페인과 터키를 경유해 지구를 한바퀴 도는 25시간의 비행 후 인천에 도착한 삼촌은 15년만의 해외 여행에 당황하는 듯 했다. 이어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겠다는 계획에 따라 택시에 올랐지만 미터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레이스에게 전화를 걸어 요금을 확인 한후에야 풍경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외국가서 택시를 타면 왜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다"는 말로 호세 삼촌을 공감했다. 
레지던스 호텔로 숙소를 잡은 세사람. 신발을 신고 방에 들어가는 모습에 그레이스는 경악 했지만, 알레이다는 한국 드라마로 익히 익힌 문화로 그레이스의 지적이 있기 전에 신발을 벗고 방에 입장에 그가 성공한 덕후임을 증명했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이 나가려는 준비를 하는 동안 호세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긴 비행에 지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호텔 리셉션에서 가려는 목적지를 묻고 길을 안내 받았지만 한참을 헤멘 뒤 채널 19방송국을 발견했다. 이에 "명동에 방송국이 있냐"는 딘딘의 질문 뒤 119건물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길을 제대로 찾아서 명동 시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내 마트에 들어간 두 사람은 능숙하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숙소로 복귀했고 호세가 일어나 둘에게 "30분 뒤에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고 했다. 
미리 숙소 주변을 둘러본 두 사람은 능속하게 호세를 데리고 번화가로 향했다. 도미니크는 '콜마도'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삼남매는 '콜마도'만 생각하고 24시 편의점이나 슈퍼를 그냥 지나쳤다. '콜마도'는 유리문이나 따로 창이 달려있지 않은 마켓이라는 도미니크의 설명이 이어졌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every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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