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체 못 죽인걸까?" '싸패다' 윤시윤, 유비 죽이지 못하고 자책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8 22: 03

윤시윤이 유비를 죽이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육동식(윤시윤)이 서지훈(유비)를 죽이지 못해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동식(윤시윤)은 납치한 유비에게 다가가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말을 시작해 "문제를 하나씩 낼 건데 틀릴 때마다 의자 하나씩 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냈다.  육동식은 "쏘우에 등장하는 살인마의 이름은"을 물었고 서지훈(유비)은 맞히지 못했다.

이에 육동식은 의자 다리 하나를 잘랐다. 이어 두 번째 문제를 냈지만 역시 맞히지 못했고 의자 다리 하나를 자르려는 순간 육동식의 父 육종철(이한위)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육동식은 창고 밖으로 나갔다. 육동식이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서인우(박성훈)가 들어와 서지훈의 모습을 보게 됐지만 구해주지 않았고 전화를 받고 돌아온 육동식을 보자 몰래 숨었다.
육동식은 내던 문제를 계속냈고 서지훈은 맞히지 못했다. 서지훈은 "대체 자신을 왜 죽이려고 하냐. 서인우가 시킨 거냐. 어차피 나 죽으면 서인우가 한 거라 믿을 거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의자가 부러져 서지훈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인우가 서지훈을 구해주려 나섰다.  하지만 육동식이 서지훈을 끌어안았고 그를 매달고 있던 나무가 부서지면서 서지훈은 가까스로 창고에서 벗어났다.
육동식은 곧장 육종철(이한위)의 가게로 갔고 "마무리도 깔끔하고 알리바이도 이렇게 확실한데. 왜 죽이지 못했을까. 왜. 너 싸이코패스잖아 왜"라며 자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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