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하지원 "셰프 역할 위해 3월부터 요리 배워"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28 15: 52

'초콜릿'의 배우 하지원이 셰프 역할을 맡아 요리를 배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참석해 이형민 PD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 셰프 문차영 역할을 맡아 출연한다. '시크릿 가든'에서 액션 스턴트 배우, '병원선'에서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해 왔다.

배우 하지원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와 관련 하지원은 "한식을 잘하는 이탈리안 셰프인데 베이킹도 한다"고 문차영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난 3월부터 이탈리아 음식과 베이킹을 배웠고, 시골 집에서 김장도 하고 엄마한테 한식도 간간히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리를 하다 보니 셰프님 레스토랑 안 공간이 궁금해서 셰프복 입고, 주방 보조로 영업시간에 들어가서 파스타도 만들고 했다"며 "그 공간의 리듬이 정말 오케스트라 같고 너무 빠르더라. 너무나 신기하고 불 앞에서 요리하는 셰프님들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몰래 갔는데 몇몇 손님 분들께 들키기도 했다. 그 공간에서 느낀 것들이 제가 차영이 요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부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