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김경란, 20년만에 처음으로 부모님의 피드백 없었던 방송 [Oh!쎈 리뷰]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7 23: 36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김경란이 첫방을 시청한 부모님의 반응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에는 첫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경란은 "저는 아나운서가 된지 20년이 됐는데 그걸 매일 녹화를 하신다. 늘 보고 나면 부모님이 방송을 본 소감을 남기시는데 처음이다.본방을 보시고 부모님이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첫방이니까 카톡이 많이 왔고 거기에 계속 답장을 하고 있는데 문득 생각이 나는거예요. 엄마 아빠가 답이 없으시네."라고 했다. 

다음날 제가 먼저 "못보셨냐"고 여쭤봤더니 "봤다. 너 마지막에 너 우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 "라는 답변이 왔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경란은 "그 모습을 부모님이 내가 힘들 때 24시간동안 봤다. 근데 그 모습을 계속 또 보여드린 거 같아서 죄송했다."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MBN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