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공효진,"하마는 울지 않는다"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킨다.[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7 23: 29

'동백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스페셜 방송에는 각 캐릭터들의 하이라이트가 편집본으로 방송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의 깡이 발휘된 장면들이 방송 됐다.
'내가 하마다'라는 키워드의 동백이 등장했다. 향미(손담비 분)를 협박하는 김낙호에게 동백은 "근데 향미요 무연고자 아닌데. 향미 신변에 무슨 일 생기면 제가 지체없이 김낙호씨 신고 할 건데요. 그리고 남의 어깨 쪼물딱거리면서 얘기 안하셨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말로 할 때 꺼지라고."그를 위협했다. 향미는 '이언니 진짜 짜증난다. 나를 지켜준 사람은 없었는데' 하면서 서글퍼 했다. 김낙호는 향미를 데리고 나왓고,  이에 동백이 김낙호의 멱살을 잡았다. 이를 본 용식은 "이제 부터 정당방위인거"라고 하며 전투 태세를 갖췄고, 정숙도 "니가 먼저 멱살을 잡은거다"라고 하면서 홍두께를 들이댔다. 

동백은 종렬(김지석 분)에게 맡긴 필구를 데리고 나오는 길에 종렬의 코를 날렸다."너 필구가 즉석밥에 단무지 싸서 학교 다닌 거 알았어? 너 앞으로 필구 인생이 찍소리도 하지마 너 아웃이야. 나는 내 아들이 삼촌 집에서 즉석밥에 단무지 싸서 학교다니는 꼴 못봐. 너 한번만 더 필구 인생에 집적거리면 내가 전국민이 다 알게 친자 확인 소공 걸 테니까 너 덤비려면 니꺼 다 걸고 덤벼"라고 했다
동백은 향미의 500잔으로 까불이 흥식이의 뒤통수를 갈겼다. 이에 흥식이 쓰러졌다. '동백씨는 내가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거다.'라는 용식의 나래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옹벤져스가 달려들어 흥식이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원래가 호랑이 같은 걸 때려잡으면서 위인의 신화가 시작되는 거다'라는 나래이션이 이어졌다./anndana@osen.co.kr
[사진]KBS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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