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시작하지"…'싸패다' 윤시윤, 유비 살인 계획 실행으로 옮겼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7 22: 58

윤시윤이 유비 살인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27일에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육동식(윤시윤)이 서지훈(유비)을 살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이날 서인우(박성훈)는 사내 게시판에 익명의 글을 올린 게 육동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육동식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육동식은 서인우가 영업팀이라고 생각해 그가 주는 정보도 아무렇지 않게 넘겨 버렸고 서인우의 술자리 제안도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육동식의 관심은 오직 서지훈 살인에만 집중돼 있었다. 

결국 화가 난 서인우는 육동식만 엘레베이터에 태웠다. 서인우는 "간이 큰 거냐 겁을 상실한 거냐. 서지훈을 혼자 상대할 수 있겠냐"며 "무슨 꿍꿍 이 인지 몰라도 동식씨 힘으론 서지훈에게 흠집도 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인우는 "내 밑으로 들어와라. 혼자 마음대로 판 어지르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경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육동식은 서인우의 손을 잡고 진지한 얼굴로 "건드리지 마세요. 다쳐요"라고 경고했다. 육동식의 경고에 서인우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육동식은 살인 계획을 세웠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계속해서 머뭇거렸다. 그때 박재호(김기두)가 육동식의 핸드폰을 빼돌렸다. 그 사이 공찬석(최대철)은 김미주(이민지)의 몰카를 촬영했다. 공찬석과 박재호는 육동식이 김미주의 몰카를 촬영했다라고 죄를 뒤집어 씌웠다. 
육동식은 공찬석과 박재호에게 "마음대로 해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김미주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런 일까지 당하고"라고 위로했다. 
육동식은 이 모든 게 서지훈의 계획이라고 생각했다. 육동식은 "여자를 상대로 이런 치졸한 짓을 하다니 당장 손 봐 주겠다" 라고 결심했다. 
육동식은 본격적으로 서지훈 살인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육동식은 서지훈의 단골가게를 따라갔고 서지훈의 운전기사에게 설사약을 먹인 뒤 화장실에 가둬 버렸다. 그리고 술에 취한 서지훈을 차에 태운 채 어디론가 향했다. 그때 그 뒤를 서인우가 따라가고 있었다.  
육동식은 창고로 서지훈을 데려가 봉투를 씌운 뒤 목에 줄을 감았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지"라고 외쳐 살인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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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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