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
김우재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21, 25-20, 25-27, 8-15)로 역전패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기업은행은 2승8패 승점 6점을 마크, 6위 최하위가 굳어지고 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1승4패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김우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리시브를 잘 견뎌줬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볼 결정력과 집중력을 더 발휘했으면 좋은 결과가 됐을 것이다”며 “1세트와 4세트가 아쉬웠지만 돌이킬 수 없다. 1점 때문에 아쉬운 경기를 놓쳤다”고 총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육서영 등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앞으로 커나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 기존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