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해!" '하자들' 안재현X오연서, 악연으로 강렬 '첫만남'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7 21: 30

오연서와 안재현이 악연으로 첫만남을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오진석, 극본 안신유')'이 첫 방송됐다.
강우(안재현 분)는 한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 앞에 있는 여성이 자신을 주시하는 것을 알아챘다. 

자꾸만 눈이 마주치자 강우는 친구에게 "재밌는 걸 발견했다"면서 그 여성에게 다가갔다. 강우는 여성에게 연락처를 물었고, 받은 연락처를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건네며 골탕을 먹였다. 그만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강우였다.
서연(오연서 분)은 옛 연인 정태에게 시령ㄴ을 당했다. 오빠 원석(차인하 분)은 "너의 문제는 지독한 외모차별"이라면서 "잘생기면 싸가지, 못생기면 착한 놈, 생긴 걸로 성격 판단하는 것이 더 심한 차별"이라 일침했다. 원석은 "넌 그냥 그놈 얼굴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라 하자 서연은 "오빠가 뭐를 아냐"며 술을 들이부어 마신 탓에 결국 만취했다.
서연은 실연에 괴로워하는 듯 했으나 눈물 한 방울도 안나오는 자신을 더욱 괴로워했다. 서연은 친구 미경을 따로 만나 실연당했다고 말하면서 "그 착한 사람이 얼굴 바뀌니 다른 사람이 됐다"면서 "역시 잘생긴 남자는 믿을 것이 못 된다"며 분노했다.
강우는 밤 산책을 하며 운동했다. 이어 '꽃보다 예쁜 너'라는 간ㄴ판 앞에서 "인정"이라며 자신의 외모에 감탄, 셀카 찍기 바빴다. 마침 가게 앞에서 청소하던 서연이 강우를 치고 말았고, 강우가 쓰레기 물에 자빠지면서 "불결해, 더러워"라 외치며 서연과의 악연으로 첫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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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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