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에 "우리는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한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27 16: 08

배우서효림이 '운명의 짝꿍'인 김수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2년 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를 처음 만났을 때의 반응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 측은 오늘(27일) 서효림과 김수미의 운명적 만남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효림은 김수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017년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는 두 사람. 서효림은 “취향, 식습관 등 굉장히 많이 통했다”라며 ‘리틀 김수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김수미 역시 그런 서효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옷을 사다 주거나, 점심을 챙겨주는 등 그녀를 각별하게 아꼈다고. 이에 서효림은 “우리는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한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서효림은 당시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도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그녀는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그녀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장가를 안 가셨을 줄 몰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서효림은 본방송을 통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부터 열까지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그녀의 솔직함에 제작진까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
한편 서효림은 김수미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 씨와 오는 12월 22일 결혼한다. 서효림은 현재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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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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