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엑소, 정규6집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27 15: 46

왕의 귀환, 그룹 엑소가 드디어 컴백한다.
엑소가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 또 새로워진 모습으로 더 탄탄해진 성장사를 써내려갈 엑소다.
엑소는 27일 오후 6시에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으로 컴백한다. 매 앨범마다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히트 행진을 기록한 만큼,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엑소의 컴백을 기대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1. 따로 또 같이 눈부신 활약..2019 마무리는 역시 엑소
엑소는 올 한해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첸과 백현은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찬열과 세훈은 듀오 세훈&찬열(EXO-SC) 활동으로 새로운 유닛의 탄생을 알렸다. 수호는 뮤지컬 ‘웃는 남자’, 영화 ‘선물’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고, 백현과 카이는 SuperM 활동을 통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데뷔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엑소는 지난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투어에 돌입,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며 막강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렇듯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과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엑소다. 이번 정규 6집 컴백으로 올 한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2. 획기적인 프로모션..세계관 원조는 역시 엑소
엑소는 컴백에 앞서 정규 6집 앨범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엑소듀스’ 프로모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세계관의 원조로 불리는 엑소는 데뷔 때부터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팬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스토리텔링을 해석하고 몰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세계관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엑소와 X-엑소의 대결이라는 콘셉트 아래 멤버들의 변신을 담은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공개, SNS 운영 등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을 통해서도 엑소와 X-엑소의 대결에서 파생되는 갈등, 집착 등 여러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콘셉트 소화력 100%..믿고 보는 퍼포먼스 역시 엑소
엑소의 정규 6집 타이틀 곡 ‘옵세션(Obsession)’은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의 중독성과 묵직한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으로, 자신을 향한 지독한 집착의 어둠 속 존재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으로 풀어냈다. 엑소는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해, 음악과 어우러진 강렬한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무대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엑소의 다크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 엑소는 오는 29일 ‘엑소 더 스테이지’를 통해 타이틀 곡 신곡 ‘옵세션’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날 녹화한 무대를 추후 영상 공개할 예정이다.
‘왕의 귀환’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엑소의 컴백인 만큼, 이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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