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이혼 소송 심경..조마조마한 마음"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27 11: 40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는 배우 안재현이 이혼 소송 후 작품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다.
MBC는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오연서와 안재현, 구원, 김슬기, 허정민, 민우혁과 오진석 감독이 참석해 박연경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현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이강우 역을 맡아 출연한다. 특히 그는 지난 8월 아내 구혜선과 이혼 위기임이 드러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또한 안재현의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다. 

안재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와 관련 그는 "제 개인사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분들,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해가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심정으로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앉아있다"고 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7일) 밤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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