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유성주, 주진화학 대표의 자살 → 고성만 죽음의 열쇠 사라졌다[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6 22: 59

'보좌관2'주진화학을 국세청이 압수수색 하는 데에 이어 유성주가 긴급 체포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보좌관2'(극본 이대일, 영출 곽정환)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이 주진화학의 비자금을 파고 들었다. 
혜원은 안비서관이 의원실에서 자료 찾고 있는 걸 확인 했다. 이어 도경에게 "보안에 조금 더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양종렬은 노비서를 의심했다. 혜원은 태준에게 "주진화학의 해외 거래처 중에서 필리핀에서 대부분이 제 3국으로 투자하는 곳이 많아요. 지금 인원으로는 조사하는 게 역부족이다" 라고 했다. "우리가 못찾으면 이창진이 직접 찾게 해야지." 라고 하면서 태준이 모든 보좌진에게 자료를 넘기라고 했다. 또한 "보좌진들을 잘 살피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도경과 혜원은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 보좌진들을 하나하나 의심했다.

희섭의 귀에 국세청이 주진화학을 파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갔다. 송희섭의 외국 비자금까지 위험에 처한 가운데 희섭의 외국 자본을 옮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혜원은 이 소식을 태준에게 전했다. 필리핀에 있는 자금을 회수 하고 있고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정보였다. 태준은 최검사에게 전화해 상황이 바뀌었다는 걸 전했다. 경철은 "이창진 대표 정말 대검에 넘겨주기가 싫다 데리고 와"라고 태준이 사무장에게 시지했다. 
희섭은 국세청이 움직인다는 소식에 창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태준이 돈 옮기는 걸 노리고 정보를 흘렸다는 걸 파악하고 모든 걸 멈추라고 했다. 하지만 주진화학 사무실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태준은 분노하고 있는 창진을 찾았다. "이대로 끝나지 않죠. 지금은 비밀 계좌 하나지만 회사까지 추징 당하고 모든 걸 잃을 겁니다"라고 했다. 
태준은 "불 꺼주러 왔습니다. 모든 걸 밝히세요. 그럼 대표님은 그저 관리만 했다고 하면 됩니다. 회사는 잃지만 대표님은 사시겠죠. 이제 세상이 비자금에 대해서 다 아는데 송희섭 장관이 어떻게 할까요? 대표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울 것입니다."라는 말에 이어 이창진에게 긴급 체포 영장이 내려졌다고 비서가 전했다. "이대로 대검에 들어가면 다시 못나오신다"는 태준은 "지금 대표님 도울 수 있는 사람 저밖에 없습니다."라고 했고 창진은"차라리 거래를 하지 의원님 원하는 거 하나는 드릴 수있거든. 그 죽은 보좌관 의원님 친구였지?"라고 말을 흘렸다. 이어 중앙 지검에서 체포 영장을 들고 그를 들이닥쳤다. "나부터 구해 그럼 고성만 누가 죽였는지 알려줄 테니까"라고 했다. 이에 태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의 멱살을 잡았다. 
성영기(고인범 분)는 송희섭을 불렀다. "중앙지검장 하나 제대로 못하는 법무부 장관이 뭘 막아" 라면서 희섭을 다그쳤다. 이에 희섭은 지검장실로 찾아왔다. 경철은 "이창진이 서부 지검으로 넘겨 지금 법무부 장관 말을 거역하는거야?"라는 희섭의 말에 "중앙지검에서 진행 하겠습니다. 단 한점의 의혹도 없이 말입니다."라고 말을 더했다. 둘 사이의 기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창진이 검사를 받던 중 건물에서 투신 자살했다./anndana@osen.co.kr
[사진].JTBC '보좌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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