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TV연예'구하라, 마지막 '잘자' → 조여정 '여우주연상' 한주간의 희노애락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6 22: 07

'한밤의TV연예'에 구하라의 비보부터 조여정의 수상 소식까지 전해 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한밤의TV연예'에는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졌다. 
구하라, '잘자'라는 마지막 인사. 설리의 비보이후 유독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던 구하라. 팬들은 그녀가 걱정되어 수시로 라이브 방송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구하라는 최근 보다 원활한 소통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는데.

그녀는 10/31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열심히 살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지난 일요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사망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남긴 "잘자" 라는 메시지가 그 마지막 인사가 됐다. 박민영과 딘딘 등 스타들이 자신의 SNS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한편 청룔영화제 소식도 뒤를 이었다. 영화제에서 이날 제일 핫했던 영화는 기생충이었다.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 조연상을 받았던 조우진도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는데"라는 말로 유행어를 남겼다. 
이날 여우 조연상 역시 기생충의 이정은이 수상, "너무 뒤늦게 빛을 보게 되어서 스스로 초심을 잃을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수상을 하고 보니, 며칠 좀 쉬어도 될 거 같다"라는 소감을 남겨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조여정은 첫 여우 주연상을 받으며"연기가 오랬동안 나에게는 이뤄지지 않는 짝사랑 같았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앞으로도 그 짝사랑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조여정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환한 미소로 "수상을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오늘은 기생충 식구들과 좀 놀아야 겠다."는 소감을 밝혔다.SBS'한밤의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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