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영국인 에바 "남편에 먼저 대시‥결혼 10년차 됐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6 21: 09

영국인 방송인 에바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한국인봐도 더 한국인 같은 영국인 미녀 에바가 그려졌다. 
결혼 10년차인 에바는 아이들에게 영어로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 교육에도 힘썼다. 에바는 "작년까지 아이들이 내가 한국사람인 줄 알더라"면서 "영국사람이라고 하니 놀라워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에서 유학해 무려 4개국어 능력자라 했다.  
에바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레저 스포츠 강사였던 남편, 스노우보드 같이 타다가 내가 먼저 대시했다"면서  
"전화번호 받고 연락하며 지내, 여름에 다시 대시하고 여름부터 만났다"고 했다.  
남편은 "한 두번 만났는데 강하게 밀고 드렁오니 조금 놀랐다"고 했고, 에바는 "난 느낌이 왔다"면서 2010년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남편은 "육아하면서 아들 둘의 엄마가 되니 애교가 없어지고 거칠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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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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