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리뉴의 SON' 손흥민, UCL 득점 선두-16강 확정 노린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26 17: 50

손흥민(27,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 1위 등극을 노린다. 
손흥민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 2019-2020시즌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 선발 출전을 노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홈 첫 경기이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 기대된다. 내친김에 이번 시즌 UCL 득점 1위 등극까지 노린다. 손흥민은 5골로 라힘 스털링(25, 라힘 스털링)과 함께 UCL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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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UCL 득점 랭킹 1위는 황희찬(23)과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원더 키드’ 엘링 홀란드(19, 이상 레드불 잘츠부르크)다. 홀란드는 조별리그 4경기서 7골을 터뜨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 바이에른 뮌헨)이 6골로 2위로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의 최근 페이스를 보면 부상 탓에 결장이 유력한 홀란드를 따라잡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토트넘이 치른 최근 6경기에서 손흥민은 6골을 터뜨렸다. 그 중 5골이 UCL 경기에서 나왔다. 뮌헨을 상대로 1골, 한 수 아래인 즈베즈다와 2연전에서 연속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 능력을 극대화시킬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 예상된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26)이 투톱으로 출전할 것을 예상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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