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데뷔한 메시, 바르셀로나 '700경기 출전' 금자탑 세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26 15: 14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는다. 
바르셀로나는 28일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메시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기다. 메시가 출전하면 바르셀로나에서 7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운다. 
바르셀로나 최다경기 출전은 767경기의 사비 에르난데스가 보유하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종신계약을 맺는다면 이 기록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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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03년 11월 16일 포르투와의 친선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04년 10월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성인무대 공식데뷔전을 치른 뒤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있다. 재밌는 것은 메시가 데뷔전에서 10번이 아닌 30번을 달고 뛰었다는 점이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10회 리그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 5회 수상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성인팀에서 699경기 출전해 612골을 넣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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