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이번엔 진짜 이적?...英 전문가, "맨유에서 다시 뛸 일 없어"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26 14: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폴 포그바(26)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앨런 브라질(60)이 포그바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확실한 정보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유에서 앞으로 뛸 일이 없을 것”이라며 겨울 이적시장에 포그바가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탈리에 세리에A 유벤투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큰 관심을 받았다.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포그바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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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벤투스는 지난 2016년 팀을 떠난 포그바를 재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재영입을 위해 1억 3000만 파운드(약 1935억 원)를 지출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그바는 최근 맨유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경기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수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말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는 12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며 부상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12월이 끝나고 포그바의 부상이 회복되어도 맨유 팬들은 그의 플레이를 더 이상 안방에서 못 볼 가능성이 있다. 바로 브라질은 토크스포츠에서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미 맨유와 동행이 끝났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밤 포그바에 무슨 일이 생겼나 계속 생각했다”라며 “지난주에 부상인데도 농구를 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라며 이미 선수의 마음이 맨유를 떠났다고 전했다. 끝으로 “포그바는 맨유에서 다시는 뛰지 않을 것”이라며 확언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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