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나라'양세종VS장혁,서휘 父죽음 비밀풀렸다…남선호 죽음위기에 빛난 브로맨스[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3 01: 08

'나의나라'양세종이 유오성의 죽음과 장혁이 수상하게 얽혔음을 눈치 챘다. 
22일 오후 방송된 '나의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이방원(장혁 분)과 서휘(양세종 분)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수단으로 서검(유오성 분)의 죽음을 이용했다. 
휘가 성계를 찾았다. "이번 일로 전하와의 길을 끊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성계가 "너는 끊을 수 없다"고 했고, 휘는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수십번이고 길을 끊을 것"이라고 했다. 성계는 "방원의 검 스승이 너의 선친인 것을 아느냐"고 물었고, 휘는 방원을 쳐다봤다. 궐에서 나온 방원에게 휘가 "선친과의 관계를 왜 말하지 않았냐"고 하자, 이에 방원이 "피곤해보이니 들어가서 쉬라"고 하며 무언가를 감추는 듯 했다. 

선친인 서검의 죽음을 캐기 위해서 서가를 뒤지고 있는 휘를 남선호(우도환 분)가 찾아왔다. 이어 "상왕이 말을 꺼냈다는 건 너를 판에 끌어들이겠다는 거다."라고 했다.  선호는 "널 위해서가 아니야 연이를 위해서다." 라고 했다. 휘는"네 선친의 죽음 내 아비 짓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선호에게 "네 아비, 거짓을 말한 적은 없었다."고 했고 "차라리 거짓 이길 바랬다"면서 선호가 쓰게 웃었다. 휘가 잠든 사이 선호가 방원에 증언에 대한 기록을 찾아냈다. 
방원은 "우매한 왕후와 왕이 백성을 잡아먹는 이곳은 지옥"이라고 했다. "고려를 뒤집어 세 세상을 만들라고 하면서 오직 그것만이 스승께서 살 길이오."라는 방원에게 옥중의 서검은 "너에게 빌어먹을 고려가 나의 나라다. 나와 내 병사들이 피로 지킨나라다. 날 탐관으로 모욕한 너는 어떠냐. 내 손으로 너를 죽이려 한 너의 아비는 어떠냐. 너희들이 더 썩어 문드러져 보인다. 나는 오늘 죽는다. 너는 내 피를 두고두고 괴로워 하라."고 했다. 이에 방원은 "두고두고 괴로워 할 이는 스승의 자식들이오. 자신의 자식도 지키지 못한 이가 무슨 나라를 지킨단 말이오"라고 했다. 
선호가 방원을 찾아왔다. 사병들의 칼로 초죽음이 된 선호는 "어찌 너냐 휘가 아니라 홀로 예까지 뚫었다. 그리하여 너를 벌한다"는 방원에게 선호는 "니 죄는 누가 벌하지? 충신을 때려 죽이고 장수를 삶아죽이고 제 형제까지 죽인 넌! 널 위해 목숨을 걸고 니 세상을 보려 했다. 휘까지 죽이려고 했던 니 죄는!"이라는 선호에게 방원은 "나는 휘를 죽이지 않는다." 하고 했다. 선호는 "니가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모든 걸 의심하는 니가. 개가 웃을 일이야.아니 개도 웃지 못할 일이다."라며 비웃었다. "그모질고 모진 조롱을 견디며 신념을 지키는 것은 살을 찢기는 고통이다. 허나 하는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지킬 것이다."
그 뒤로 휘가 등장했다. "나를 막겠다? 나를 막으면 너 또한 벤다 했다."라고 하는 방원의 등으로 휘가 활시위를 당겼다." 대군이 나를 위로해 준거 모두 지우겠소 허니 보내주시오 나의 가장 소중한 벗 지키게 해주시오." 라는 말에 방원이 "나를 쏘겠다 네가 나를 죽인다?"라고 했고, "여기가 대군과 나의 끝점이오."라는 말을 하며 휘가 방원을 노려봤다. "가거라. 이건 네 공에 대한 상이다. 가급적 멀리, 멀리 떠나라. 라고 했다." 이에 선호가 의식을 찾았다. "죽기 참 힘드네."라는 선호에게 휘가 "악착같이 살릴거다. 허니 악착같이 살아라"라 말을 이었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나의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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