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고정 새 프로가자" 봉지 속 공기 맞히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22 23: 01

이수근과 은지원이 봉지 속에 담긴 아이슬란드 공기 맞히기에 도전했다.  
22일에 방송된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용볼 대방출로 아이슬란드 공기 맞히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우리가 항상 마지막에 하던 걸 하겠다"라며 용볼 대방출 게임을 제안했다. 용볼 대방출에 성공하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는 것. 

이에 은지원은 "프로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자. 형이랑 나랑 평생 하는 프로는 '상남의 세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도전한 게임은 아이슬란드 공기 맞히기 였다. 제작진은 현재 판매중인 아이슬란드 공기가 담긴 캔을 이수근에게 줬다.
이수근은 캔을 열고 공기를 맡았다. 하지만 공기를 맡고도 자신이 공기를 맡은 건지 영문을 몰라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은 "냄새도 못 맡는 사람한테 이걸 주면 어떻게 하냐"라고 항의했다. 제작진은 각 나라의 공기가 담긴 봉지 3개를 내밀었다. 이 중에서 아이슬란드 공기를 맞히는 것. 
공기는 대한민국 공기, 독일 공기, 아이슬란드 공기가 담겨 있었다. 1번 비닐을 맡은 이수근은 "비닐봉지 냄새만 난다"라며 오래된 대한민국 공기라고 확신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1번 봉지를 맞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2번 봉지가 독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2번이 아이슬란드 공기라고 생각했다. 은지원은 자신있게 2번을 독일 공기라고 생각하고 종이를 뒤집었지만 2번 공기가 아이슬란드 공기였다. 
이수근은 "바꾸지 말았어야 했다. 왠지 봉지 순서를 그렇게 뒀을 것 같았다"라고 아쉬워했다. 결국 두 사람의 새 프로그램에 대한 꿈은 아이슬란드의 공기가 되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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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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