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김혜연 "11살 아들, 성적 보상으로 폰 사달라고 딜해"[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1.22 22: 15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딜을 거는 아들의 교육법에 의문을 던졌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김혜연의 셋째 아들 도형은 “시험 100점 맞으면 아이폰11 사달라”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바꾼 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도 또 새 기종을 원하는 아들을 보며 김혜연은 기가막힌 웃음을 지었다. 
그는 “도형이는 동기부여만 잘 되면 잘할 아이다. 지난번에 수학 3번 연속 100점 맞으면 원하는 필기구를 사준다고 했더니 해내더라. 그래서 이제는 계속 딜을 한다. 이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는 내적인 보상이 일어나는 게 드물다. 결과에 따른 보상이 있다면 좋을 수도 있다. 다만 보상이 없을 때 공부 의욕을 잃을 수도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 다른 학습 동기를 찾을 수도 있다. 차원이 높은 동기가 중요해지면 더 이상 부모의 보상은 필요없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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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가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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