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리온, 샌드박스와 트레이드로 ‘할로우-와이저-도일’ 영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2 14: 08

 2020시즌을 맞아 브리온이 선수단 개편으로 1부 리그 도전에 나선다.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을 샌드박스에 보내고 ‘할로우’ 신용진, ‘와이저’ 최의석, ‘도일’ 서명수를 영입했다.
22일 브리온은 샌드박스와 이적 및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상 내용은 주전 미드 라이너 유수혁(이상 브리온)과 원거리 딜러 신용진, 탑 라이너 최의석,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 서명수(이상 샌드박스)의 1대3 트레이드다.
브리온에서 2019 서머 시즌까지 활약한 유수혁은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에서 우수한 미드 라이너로 손꼽힌 선수다. 유수혁의 “‘한타’ ‘사이드 운영’이 더 잘맞는다”는 자신감 처럼 해당 전략에 강하다.

왼쪽부터 '할로우' 신용진, '도일' 서명수, '와이저' 최의석. /브리온 제공.

최의석은 브라질 리그의 카붐으로 임대되어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이며 샌드박스에서는 백업 탑 라이너로 활약했다. 신용진은 지난 2018년 팀 배틀코믹스(현 샌드박스)의 승격 당시 멤버 중 한명으로, 롤 챌린저스 소속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샌드박스 아카데미 출신 선수인 서명수는 솔로랭크에서 최고 1000점대를 기록했던 적이 있다. 브리온은 서명수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다. 브리온은 “앞으로 신용진 최의석 서명수가 브리온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 주역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롤 챌린저스 서머 시즌에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브리온은 최근 최명원 감독 선임에 이어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2020 시즌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오는 12월 2일까지 팀 선수를 공개 모집 중이며, 브리온은 앞으로 전반적인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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